이정옥 여가부 장관, 재산 17억여원 신고…주택 2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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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가속화 구상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가속화 구상을 위해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0’을 찾는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CES 2020을 방문해 페이스북과 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을 만나 각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 과제와 성과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또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와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 출시에 대해 논의하고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인텔 등과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넥티드카(네트워크에 연결된 자동차)와 연계하는 이통사 사업모델 점검과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방식과 서비스 혁신이 5G 시대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자(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디지털 전환)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미래융합)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XT그룹’으로 일원화시켰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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