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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독주택·복합건물 소유...채무 1억9000만원【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12개 지방노동위원회 포함), 최저임금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박준성 중앙노동위원장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9.10.08.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10월 임기를 마친 박준성 전 중앙노동위원장이 보유 재산으로 36억4977만원을 신고했다.

박 전 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퇴직자 재산 상위자 3인 중 2위를 차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1월 수시 재산 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종전보다 4억496만원 늘어났다.

재산 가운데선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수서동 소재 단독주택(17억5000만원)으로 가장 금액이 컸다. 이 밖에도 본인 소유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복합건물(4억637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수소동 오피스텔(4억7449만원) 등이 신고됐다.

예금은 총 6억1366만원이다. 본인 소유가 3억4898만원, 배우자 소유가 2억6083만원, 어머니 소유 385만3000원 등이다.

유가 증권은 총 1억4869만원으로 이 중 본인 소유가 9298만원, 배우자 소유로 5570만원이 신고됐다. 채무는 총 1억9000만원이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박 전 위원장은 퇴직수당 수령으로 예금이 증가하는 등 재산에 변동사항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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